[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랫동안 괴롭혔던 부상은 이제 없다.벤 시몬스(26, 211cm)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시몬스 에이전트 버니 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몬스는 100% 건강하다. 아무 제한 없이 트레이닝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도 "최근 몇 년 동안 본 시몬스 중 현재가 가장 건강하다. 시몬스는 올스타 시절의 경기력으로 돌아가길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브루클린 네츠로선 시몬스의 부활이 절실하다. 다음 시즌 그가 받는 연봉은 3,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빌딩은 끝이다.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원하고 있다.휴스턴 로케츠가 대어급 선수를 노린다. 타깃은 제임스 하든. 시즌 도중에도 하든 영입설이 돌았고, 올 여름 본격적으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여기에 플랜B까지 세워뒀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14일(한국시간) "휴스턴이 하든과 계약에 실패하면 카이리 어빙을 영입할 것이다. 스타급 선수들을 받쳐줄 백업들도 데려올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휴스턴은 하든이 전성기를 보낸 곳이다. 2012-13시즌부터 2020-21시즌 도중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와 시장가는 크게 다르다.NBA 시즌이 끝나감에 따라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중 카이리 어빙(31, 188cm)의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예상들이 나온다.어빙은 맥시멈 계약을 원한다. 많은 돈, 장기 계약을 맺기 위해 시즌 도중 소속 팀이던 브루클린 네츠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브루클린은 어빙과 재계약에 회의적이었기 때문이다.댈러스 매버릭스가 어빙을 품었지만 기대만큼의 시너지는 나지 않았다. 이적 후 20경기 평균 2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개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의 은퇴를 막기 위해서라도 확실한 빅네임을 영입해야 한다.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올 여름 두 명의 선수와 깊게 연결될 것이다. 카이리 어빙과 트레이 영이다. 두 선수 중 하나를 데려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알렸다.이번 시즌 서부 파이널까지 진출한 레이커스는 당장 해야 할 일이 쌓여 있다. 먼저 제한적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오스틴 리브스, 하치무라 루이를 잡아야 한다.두 선수 다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탈락 후폭풍이 거세다. 당장 해야 될 일이 넘친다.LA 레이커스의 시즌이 끝났다. 2승 8패로 시즌을 시작해 하위권에 머물다 트레이드를 통해 반전드라마를 썼다. 서부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서부 파이널까지 진출했다.하지만 서부 1번 시드 덴버 너게츠에게 0-4 스윕 패배로 물러났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레이커스 합류 후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팀 중 가장 강했다"고 말할 정도로 덴버와 전력 차가 컸다.시리즈가 끝나고 르브론은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포츠에 만약은 없다. 카이리 어빙은 2년 전 결과가 지금도 괴로운 모양이다.어빙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2021년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언급했다.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럽고 고통스러운 순간들 중 하나다. 만약 내가 그 시리즈에서 다치지 않았다면, 브루클린 네츠가 파이널 챔피언이 됐을 거다. 이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당시 브루클린과 밀워키 시리즈는 NBA 역사에 남을 접전이었다. 3차전까지는 브루클린이 2승 1패로 앞섰다.4차전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 도중 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충훈 영상기자] 제이슨 테이텀이 제일런 브라운을 상대로 3점슛을 터트립니다.보스턴 셀틱스 팀 동료들끼리의 매치업. 두 선수의 1대1을 위해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비켜줍니다. 올스타전이기에 가능한 쇼다운이었습니다.2023 NBA 올스타전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 홈구장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각각 팀 주장을 맡아 경기 직전 펼쳐진 드래프트로 선수들을 나눴습니다.유명 힙합 가수 포스트 말론이 축하공연을 하고,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인공인 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득점 폭죽이 터졌다.'팀 야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주 유타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NBA(미국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을 184-175로 이겼다.경기 전 양 팀 주장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르브론 제임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꾸렸다. 아데토쿤보는 제이슨 테이텀, 자 모란트 도노반 미첼, 라우리 마카넨을 비롯해 데미안 릴라드, 즈루 할러데이,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더마 드로잔, 파스칼 시아캄, 뱀 아데바요,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뽑았다.르브론은 조엘 엠비드, 카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타 재즈의 홈 구장 비빈트 아레나에서 펼쳐질 ‘별들의 잔치’ 2023 NBA 올스타가 한국 시각 18일 토요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경기 직전 드래프트를 하고 곧바로 경기에 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으로 흥미를 끌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킹’ 르브론 제임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괴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올스타전 팀장으로 선정됐다. 18일 토요일 오전 11시, 영건들의 활약을 만날 수 있는 라이징 스타즈를 시작으로 19일 일요일 오전 10시에는 3점슛/덩크 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조용할 날이 없다. 또 다시 카이리 어빙(31, 188cm)이 나섰다. 어빙이 소속 팀 브루클린 네츠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어빙은 그동안 브루클린과 연장계약 협상을 벌여왔다.양측 이견 차가 컸다. 어빙은 4년 최대 2억 달러(약 2,500억 원)에 가까운 맥시멈 계약을 원했다.브루클린은 계약서에 여러 가지 옵션들을 걸어두길 바랐다. 어빙의 실력만 보면 맥시멈이 아깝지 않다. 하지만 그동안 워낙 경기 외적으로 말썽이 잦았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보스턴 셀틱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형제가 적으로 만났다. 하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브루클린 네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0-116으로 이겼다.커리가 양 팀에 있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스테픈 커리가, 브루클린엔 세스 커리가 뛰었다.형 스테픈 커리는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동생 세스 커리는 10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경기를 승리로 이끈 건 카이리 어빙이었다. 38득점 7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려운 시험대에 올랐다.케빈 듀란트가 앞으로 약 한 달간 빠진다. 듀란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를 다쳤다. 브루클린 네츠는 듀란트의 결장 기간을 최소 한 달로 본다.지난 시즌 듀란트는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6주 결장했는데, 이 기간 브루클린은 5승 18패로 무너졌다.현재 브루클린의 순위는 동부 콘퍼런스 2위.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듀란트의 공이 절대적이었다.평균 29.7득점 6.7리바운드 5.3어시스트 야투성공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고도 웃을 수 없다. 팀 동료들이나 팬들 모두 걱정이다.케빈 듀란트가 다쳤다.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 3쿼터에서 무릎 부상을 입고 코트를 떠났다.부상은 3쿼터에 일어났다.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가 공격하다 벤 시몬스에 의해 슛이 막히면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버틀러는 듀란트의 오른쪽 무릎과 충돌이 있었다.듀란트는 통증을 호소했고 타임아웃 후 라커룸으로 갔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경기는 브루클린이 102-101로 이겼다.카이리 어빙은 경기 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다.브루클린 네츠는 9일 아침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2-101로 이겼다.극적인 승부였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치며 코트 밖을 나갔다. 경기 종료 7초 전까지 100-101로 뒤졌다. 하지만 카이리 어빙의 빗나간 슛을 로이스 오닐이 공격리바운드로 잡은 뒤, 풋백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102-101이 되는 결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브루클린 네츠에겐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이다.동·서부 통틀어 현재 NBA(미국프로농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브루클린이다. 어느덧 8연승. 24일(이하 한국시간)엔 리그 1위 밀워키 벅스마저 잡았다.8연승은 뉴저지에서 브루클린으로 연고지를 옮긴 후 달성한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최근 13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12승 1패로 막강한 성적을 자랑한다. 12월 9승 1패로 이 기간 리그 최고 승률 팀이다.카이리 어빙은 신이 났다. 지난 여름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시즌 중엔 반유대인 영화 언급으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이 바뀌고 나서 다른 팀이 됐다.시즌 초반 브루클린 네츠는 부정적인 얘기들로 가득 했다. 카이리 어빙은 반유대 사상과 관련 돼 징계로 뛰지 못했고 케빈 듀란트는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벤 시몬스는 예전의 경기력이 아니었다.사실 지난 여름, 비시즌부터 브루클린은 팀이 크게 흔들렸다. 듀란트, 어빙이 조 차이 구단주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이다. 여기서 듀란트는 한 발 더 나아가 스티븐 내시 감독, 션 막스 단장의 경질까지 요구했다.시즌 첫 7경기에서 2승 5패를 거둔 브루클린은 칼을 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됐다.시즌 초반부터 감독이 해고됐다. 팀 내 2옵션 임무를 맡은 선수는 경기를 안 뛴다.그런데 이전보다 더 잘나간다. 브루클린 네츠 얘기다.올 시즌 브루클린의 출발은 대단히 좋지 못했다. 첫 8경기서 2승 6패. 순위는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으로 떨어졌다.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은 잘하는데 시너지는 나지 않았다. 스티브 내시 감독의 지나친 주전 의존도는 그대로였다. 결국 브루클린은 내시 감독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었다.이 시기와 맞물려 어빙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자신의 SNS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임창만 영상기자] NBA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19일 아침(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보스턴,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의 개막전으로 2022-23시즌 NBA가 문을 엽니다.올 시즌 NBA는 이슈거리로 넘쳐납니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주목해야합니다.골든스테이트는 비시즌 팀 훈련 도중 드레이먼드 그린이 조던 풀에게 주먹을 날리는 내분이 일어났습니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그린을 징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삽시간에 퍼졌죠.그린은 공개 사과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징계 없이 이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장점이 무수히 많은데 몇 안 되는 단점이 너무나 크다. 벤 시몬스(26, 211cm)가 3점슛에 대해 입을 열었다.시몬스는 고교, 대학 시절 '왼손잡이 르브론 제임스'라 불렸던 선수다. 그만큼 갖고 있는 재능이 엄청났다.빅맨을 볼 만한 키에 뛰어난 운동능력, 타고난 농구센스, 경기 리딩, 패스, 돌파, 수비까지 완벽했다. 다만 가드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바로 슈팅이었다.시몬스는 프로 데뷔 후 4시즌 동안 커리어 평균 3점슛 성공률이 14.7%에 그쳤다. 시도 개수 자체가 많지 않았다. 총 34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같은 곳에 있지만 생각하는 바는 다르다. 카이리 어빙(30, 191cm)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어빙은 케빈 듀란트와 함께 올여름 NBA 뉴스의 주인공이었다. 시즌이 끝나고 브루클린 네츠에 이적을 요구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알 수 없는 기이한 행동 및 인터뷰 등으로 각종 구설수에 오른 어빙을 브루클린도 좋지 않게 봤다.이적 시장에서 어빙 인기는 차가웠다. LA 레이커스 외엔 원하는 팀이 없었다. 레이커스마저도 최소 출혈로 영입전을 펼치며 브루클린과 협상이 깨졌다.어빙은 마음을 접고 브루클